스타트랙 보이저, 지평
보는 즐거움/영화 :
2009/05/11 04:15
오랫만에 배너 바꿨습니다. 다양한 세대의 웃는 얼굴을 보는 것도 좋긴 하지만, 변화를 주고 싶었습니다.

마침, 스타트랙에 공간이동 이야기를 보니, 허블망원경으로 찍은 우주가 생각났습니다.

처음 이 사진을 보았을 때 받았던 느낌은 (정확하게 표현하긴 어렵지만) 충격이었습니다. 밤하늘에 반짝이던 작은 별빛 중 상당수가 그 하나만으로도 광대한 은하계였기 때문입니다.
저는 스타트랙 시리즈 중에서 보이저 (Voyager)를 가장 좋아합니다. 공상과학 그 이상의 이야기를 전해주기 때문입니다. 보이저가 여행하는 "광활한" 우주는 역설적이게도 밤 하늘의 작은 한 점, 은하 하나 입니다. 스타트랙은 우리 은하계를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등 사분면(quadrant)으로 나눠, 지구가 있는 곳을 알파쿼드런트라고 합니다. 시리즈마다 활동영역이 다릅니다. 대부분의 스타트랙 시리즈가 지구가 속해 있는 알파쿼드런트를 무대로 합니다.
보이저는 반란세력인 마키(Maquis; 프랑스 반독 저항군 "마키" 명칭 빌린 듯)와 교전중, 지구와 7만 5천광년 떨어진 은하의 반대편 델타쿼드런트의 한 지점에 표류하게 됩니다. 선택의 여지없이, 지구로 돌아오기 위한 75년간의 "대"모험이 시작됩니다. (호머의 서사시 오딧세이가 떠오르는군요.)
몇가지 재미있는 가설이 에피소드에 등장하는데, 그중 하나가 "문명을 이룬 공룡 한 종이 멸종을 피해 지구를 탈출했다면"입니다. 보이저에서 봇(Voth)이 바로 그 공룡입니다. 지구 환경의 대격변이 시작되기 전, 봇은 현생 인류보다 훨씬 앞선 과학기술문명을 영위하고 있었습니다. 지구가 살수 없는 곳이 되기 전, 거대한 우주선을 만들어 지구를 탈출한 것이죠.
흥미로운 설정은 한 과학자의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을 사회가 감추려 한다는 것입니다. 인간보다 수천만년이나 앞선 문명이니, 그들의 우주선은 보이저를 그들의 우주선 안으로 공간이동시킬 정도로 앞서 있습니다. 그런 "고등"파충류가 "하등"포유류와 뿌리가 같다는 사실에 "위협"을 느낍니다. 봇이 "떠돌이"의 후손이었다는 사실이 체제위협이 될수도 있다고 본것입니다. 해서, 봇은 그 사실을 밝혀낸 과학자는 물론, 보이저도 함께 없애려 합니다. 인간과 원숭이와 뿌리가 같다는 사실을 밝혀낸 다윈이 받은 핍박이 연상되는 장면입니다.
21세기 인간의 지적 지평을 넓히는 작업은 새로운 공간을 찾아내는 작업에 국한되지 않습니다만, 저 우주 사진은 지적 지평선은 끝없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마침, 스타트랙에 공간이동 이야기를 보니, 허블망원경으로 찍은 우주가 생각났습니다.
처음 이 사진을 보았을 때 받았던 느낌은 (정확하게 표현하긴 어렵지만) 충격이었습니다. 밤하늘에 반짝이던 작은 별빛 중 상당수가 그 하나만으로도 광대한 은하계였기 때문입니다.
보이저는 반란세력인 마키(Maquis; 프랑스 반독 저항군 "마키" 명칭 빌린 듯)와 교전중, 지구와 7만 5천광년 떨어진 은하의 반대편 델타쿼드런트의 한 지점에 표류하게 됩니다. 선택의 여지없이, 지구로 돌아오기 위한 75년간의 "대"모험이 시작됩니다. (호머의 서사시 오딧세이가 떠오르는군요.)
몇가지 재미있는 가설이 에피소드에 등장하는데, 그중 하나가 "문명을 이룬 공룡 한 종이 멸종을 피해 지구를 탈출했다면"입니다. 보이저에서 봇(Voth)이 바로 그 공룡입니다. 지구 환경의 대격변이 시작되기 전, 봇은 현생 인류보다 훨씬 앞선 과학기술문명을 영위하고 있었습니다. 지구가 살수 없는 곳이 되기 전, 거대한 우주선을 만들어 지구를 탈출한 것이죠.
흥미로운 설정은 한 과학자의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을 사회가 감추려 한다는 것입니다. 인간보다 수천만년이나 앞선 문명이니, 그들의 우주선은 보이저를 그들의 우주선 안으로 공간이동시킬 정도로 앞서 있습니다. 그런 "고등"파충류가 "하등"포유류와 뿌리가 같다는 사실에 "위협"을 느낍니다. 봇이 "떠돌이"의 후손이었다는 사실이 체제위협이 될수도 있다고 본것입니다. 해서, 봇은 그 사실을 밝혀낸 과학자는 물론, 보이저도 함께 없애려 합니다. 인간과 원숭이와 뿌리가 같다는 사실을 밝혀낸 다윈이 받은 핍박이 연상되는 장면입니다.
21세기 인간의 지적 지평을 넓히는 작업은 새로운 공간을 찾아내는 작업에 국한되지 않습니다만, 저 우주 사진은 지적 지평선은 끝없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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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에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군요. 시리즈가 너무 많아서 뒤늦게 시작할 엄두는 못내겠지만, 또 보다 보면 전체 시리즈를 다 볼 것만 같고OTL
1966년에 첫 에피소드가 나갔으니, 대단한 것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