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세포는 정신근육
Mental Muscle :
2009/04/11 14:27
사람은 사회동물입니다. 사람의 뇌가 큰 것도 사회성 때문이라고 합니다.사회뇌가설 (Social brain hypothesis)에 따르면, 복잡한 인간관계를 처리하기 위해 인간이 커다란 뇌를 갖게 됬다고 합니다. 아래 그림은 전에도 한번 올렸던 것입니다. 뇌의 크기가 사회의 규모에 비례한다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사회뇌라 할수 있는 부분은 뇌의 거의 모든 부분이라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사람의 뇌는 사람과 관련된 정보에 대단히 민감합니다. 아래 사진들을 보시면 사람 얼굴이 연상됩니다. 사람과 아무 상관 없는데도 말입니다. 심지어 원초적인 시각정보를 처리하는 1차시각피질조차 사람과 관련된 정보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정도입니다.
그런데, 사회관계중에서도 사람의 뇌를 크게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공헌"을 한 인간관계가 바로 남녀관계라고 합니다. 남녀관계가 복잡한 이유는 서로를 오랫동안 아껴줄 짝을 잘 골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자기조절을 하지 못하면, 상대방에 오랫 동안 잘 아껴줄 사람이란 신호를 줄수 없습니다. 한번 뜨거워졌다, 쉬 식는다거나, 상대방의 잘못이나 결점을 보듬어 주질 못하면 연애하기 참 힘듭니다. 이런게 다 자기조절 능력과 관련된 것들입니다.
자기조절 능력은 근육에 비유할 수 있는 일종의 "힘"입니다. 사회심리학자인 바우마이스터와 그의 학생들이 이와 관련 재미있는 연구를 상당히 많이 축적해 놓았습니다. 근력은 쓰면 힘이 빠지지요. 자기조절능력도 마찬가지 입니다. 자기조절하느라 정신근력을 쓰면, 그 힘이 빠집니다.
예를 들어, 특정한 단어 (예: 백곰)을 생각하지 않도록 합니다. 특정한 단어를 알려 주고, 그 단어를 생각하지 않으려면, 뇌가 에너지를 소모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 공짜 맥주를 제공했습니다. 특정 단어를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한 사람들이 공짜 맥주를 훨씬 더 많이 마셨습니다. 특정 단어를 생각하지 않기 위해 뇌의 에너지를 소모했기 때문에 공짜 맥주 앞에서 자기 조절을 하지 못한 것이지요. 무거운 짐을 든 다음에 팔에 힘이 빠지거나, 오래 달리기를 한 다음 다리에 힘이 빠지는 것과 같은 원리라 할수 있습니다.
이 연구는 사람들이 처음에는 잘 참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폭발하는 이유를 잘 설명해 줍니다. 참기 위해 자기조절에 필요한 에너지를 소모하다, 그 에너지가 고갈되면, 참을 수 있는 "힘"이 없어지는 것이지요.
자기 조절 능력은 남녀관계에서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기를 조절할 수 있는 정신근육이 단단해야 충동을 잘 조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이 짜증나게 해도, 되 받아치지 않고, 다 받아 줄수 있으려면 자기 조절에 필요한 정신근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운동을 통해 근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자기조절 능력이 근력을 닮은 만큼, 자기 조절 능력도 정신운동을 통해 정신근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꼿꼿한 자세로 앉아 있는 훈련을 2주일간 하거나, 오른손 잡이가 왼손으로 칫솔질을 2주일 하는 등 자기 조절이 필요한 과제를 2주일만 꾸준하게 수행해도 자기조절 능력이 향상됐습니다. (공짜 맥주를 덜 마신다거나, 찬물에 손을 더 오래 담고 있다거나, 풀수 없는 퍼즐을 풀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는 등). 왼손으로 칫솔질하는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라, 하기 귀찮거나, 싫은 과제를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원인에 대해 직접적으로 밝힌 연구는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연구자들은 꾸준한 훈련을 통해 뇌가 에너지 소스인 글루코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게 되는 게 아닌가 하고 추론하고 있습니다.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회뇌라 할수 있는 부분은 뇌의 거의 모든 부분이라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사람의 뇌는 사람과 관련된 정보에 대단히 민감합니다. 아래 사진들을 보시면 사람 얼굴이 연상됩니다. 사람과 아무 상관 없는데도 말입니다. 심지어 원초적인 시각정보를 처리하는 1차시각피질조차 사람과 관련된 정보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정도입니다.
그런데, 사회관계중에서도 사람의 뇌를 크게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공헌"을 한 인간관계가 바로 남녀관계라고 합니다. 남녀관계가 복잡한 이유는 서로를 오랫동안 아껴줄 짝을 잘 골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자기조절을 하지 못하면, 상대방에 오랫 동안 잘 아껴줄 사람이란 신호를 줄수 없습니다. 한번 뜨거워졌다, 쉬 식는다거나, 상대방의 잘못이나 결점을 보듬어 주질 못하면 연애하기 참 힘듭니다. 이런게 다 자기조절 능력과 관련된 것들입니다.
자기조절 능력은 근육에 비유할 수 있는 일종의 "힘"입니다. 사회심리학자인 바우마이스터와 그의 학생들이 이와 관련 재미있는 연구를 상당히 많이 축적해 놓았습니다. 근력은 쓰면 힘이 빠지지요. 자기조절능력도 마찬가지 입니다. 자기조절하느라 정신근력을 쓰면, 그 힘이 빠집니다.
예를 들어, 특정한 단어 (예: 백곰)을 생각하지 않도록 합니다. 특정한 단어를 알려 주고, 그 단어를 생각하지 않으려면, 뇌가 에너지를 소모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 공짜 맥주를 제공했습니다. 특정 단어를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한 사람들이 공짜 맥주를 훨씬 더 많이 마셨습니다. 특정 단어를 생각하지 않기 위해 뇌의 에너지를 소모했기 때문에 공짜 맥주 앞에서 자기 조절을 하지 못한 것이지요. 무거운 짐을 든 다음에 팔에 힘이 빠지거나, 오래 달리기를 한 다음 다리에 힘이 빠지는 것과 같은 원리라 할수 있습니다.
이 연구는 사람들이 처음에는 잘 참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폭발하는 이유를 잘 설명해 줍니다. 참기 위해 자기조절에 필요한 에너지를 소모하다, 그 에너지가 고갈되면, 참을 수 있는 "힘"이 없어지는 것이지요.
자기 조절 능력은 남녀관계에서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기를 조절할 수 있는 정신근육이 단단해야 충동을 잘 조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이 짜증나게 해도, 되 받아치지 않고, 다 받아 줄수 있으려면 자기 조절에 필요한 정신근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운동을 통해 근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자기조절 능력이 근력을 닮은 만큼, 자기 조절 능력도 정신운동을 통해 정신근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꼿꼿한 자세로 앉아 있는 훈련을 2주일간 하거나, 오른손 잡이가 왼손으로 칫솔질을 2주일 하는 등 자기 조절이 필요한 과제를 2주일만 꾸준하게 수행해도 자기조절 능력이 향상됐습니다. (공짜 맥주를 덜 마신다거나, 찬물에 손을 더 오래 담고 있다거나, 풀수 없는 퍼즐을 풀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는 등). 왼손으로 칫솔질하는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라, 하기 귀찮거나, 싫은 과제를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원인에 대해 직접적으로 밝힌 연구는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연구자들은 꾸준한 훈련을 통해 뇌가 에너지 소스인 글루코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게 되는 게 아닌가 하고 추론하고 있습니다.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자기조절 능력은 일종의 정신근육이다.
- 남녀관계를 비롯한 인간관계에 자기조절 능력이 필요하다.
- 자기조절 능력은 꾸준한 훈련을 통해 향상시킬 수 있다.
- 훈련의 내용은 무엇이든 관계없다. 중단하지 않고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Mental Musc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1만시간연습과 정신근육 (8) | 2009/05/03 |
|---|---|
| 연애세포는 정신근육 (4) | 2009/04/11 |
| 머리 좋아지는 약? (8) | 2008/06/25 |
| 마음의 운동, 마음챙김 명상 (6) | 2008/06/07 |
|
|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저도 자기조절 능력하면 상당히 부족한 편인데 말이죠;; 적어주신 대로 한번 노력해보려구요 ^^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꾸준하게 하는게 중요해요. 위에 적은 것 말고, 일기 매일쓰기, 매일 영어책 소리내서 20분 읽기 등도 효과있어요. 하지만, 머리를 많이 써야 할일 (예: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다면, 그 일을 마친다음에 하세요. "힘"을 아껴야 하니까요.
진짜진짜 신기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