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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평온

외국어를 그대로 쓰는 것은 그 개념에 압도됐을 뿐 제대로 소화해 내지 못했다고 자백하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한국의 지식사회가 늘 수입한 지식에 압도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늘"이란 수식어가 틀릴 수도 있는 사례를 찾았습니다.

"진화하는 진화론"이란 책입니다. 책 제목에서 나타나듯, 진화론에 대한 책입니다.

다윈이 쓴 진화의 ‘경전’인《종의 기원》을 영국의 유전학자이자 과학 저술가 스티브 존스가 유전학을 첨가해 다시 썼다. ‘다윈이 살아 있고 6판(1872년)으로 끝난 《종의 기원》의 최신판을 낼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윈의 차례를 그대로 따라가며 최신 내용으로 버전업했다.
원제는 Almost Like A Whale입니다. 원제보다 번역서 제목이 훨씬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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